과로와 번아웃을 성공의 대가로 여기는 것은
집단적인 착각이기도 하다.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수월하게 더 많은 것을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책인 것 같다. 나는 극도의 효율충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탈 때도 가장 빠르게 환승을 하거나 하차를 하는 창구인 10-4칸에 가 서있고는 한다. 시간을 아끼기 위함이다.
서론에서 '수월'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수월'의 사전적 의미는 '까다롭거나 힘들지 않아 하기가 쉽다.'이다. 이는 효율과 큰 연관이 있다.
최근 독서와 글쓰기, 유통사업 확장에 신경이 곤두서있다. 어떤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됐다.
책 속의 울림 문장
<의견>
때로는 분명한 첫 단계가
무엇인지 알아냄으로써
다섯 번째, 일곱 번째, 혹은 스물세 번째 단계를
고민하느라 정신적 에너지를
허비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ebook 기준, <최소 노력의 법칙> 131p
나는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업체를 이어 받게 됐다. 매출의 규모는 소폭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영업은 필수적이다.
마음이 너무 급했던 것일까? 나는 '빈 수레'와 다를 바가 없었다. 카페에 소개글을 올려보았다. 우연과 운이 겹쳐 내게 연락을 주신 분이 계셨다.
전화로 사용하시는 품목에 대해 내게 여쭤보셨다. '확인해 보고 추후 견적서 보내드리겠다.'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물론, 나쁘지 않게 응대는 했다.
하지만, 내가 납품하는 품목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영업에 뛰어든 것이 문제로 생각이 됐다.
(현재 견적서 보내드리고 회신 대기 중이다.)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팔려는 품목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점을 일깨워 준 문장이다. 내 상황에 가장 와닿는 말이다.
첫 단계부터 밟아가는 것이 옳음을 인지하게 됐다.
문제를 뒤집어 생각해 보면
한쪽에서만 바라본 탓에
지나쳐온 명백한 통찰을 발견하게 된다.
ebook 기준, <최소 노력의 법칙> 45p
우리는 보통 한쪽 방향으로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정치, 주식, 부동산 등이 있다.
정치를 예로 들자면, 정치는 보수와 진보의 양상이 뚜렷하다. 두 진영의 적절한 견제와 대립이 균형을 이뤄야 좋다.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훌륭한 정치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흑백논리를 벗고 다른 진영의 의견을 매도하지 않으면 어떨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리마인드>
(1)
인간의 뇌는 어렵게 느껴지는 대상은 저항하고, 쉽게 느껴지는 대상은 반기게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원칙에 따라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데 가장 저항이 적은 경로를 택하는 경향이 있다. (41p)
(2)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려면 기대 이상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믿곤 한다. (44p)
(3)
쉬운 경로일수록 열등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내려놓으면 눈앞의 장애물이 사라진다. (53p)
(4)
사람들은 내가 옳고 상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신과 타인에게 증명하려고 한다. (79p)
(5)
상대와 함께 머무르고, 상대를 진심으로 알아차리며, 상대에게 온전히 집중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늘 그러지는 못해도 최대한 자주 이런 노력을 보여야 한다. (106p)
(6)
중요한 일을 손쉽게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훈을 얻기에 좋은 실수를 권장해야 한다. (156p)
(7)
기운이 남아 있는데 자제하는 것은 중요한 일을 완료하는 데 부적절한 방식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자제력이야말로 획기적인 생산성을 발휘한다. (165p)
(8)
'매일 몇 km', '매일 몇 글자', '매일 몇 시간'과 같이 나만의 상한치를 정하는 것처럼 수월하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은 없다. (166p)
(9)
쉽게 이해되고 반복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세지를 추구하라. (20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