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교를 하려면 먼저 그 상품에 대해 알아야한다.
SCHD는 다우존스에 상장된 주식 종목에서 가치있는 기업 100개와 배당을 많이 지급하는 순으로 비중을 두고 투자한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상위 주식은 다음과 같다.
수수료는 1년에 0.06%니까 채권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수료를 가지고 있다.
배당률은 3.5%이다.
예를들어 1억원 정도를 투자했다면 수수료를 제외하지 않는 상태에서 1년에 350만원의 배당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채권은 기본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미국 국채를 기준으로 보는데
종목으로는 AGG가 적당하다.
수수료는 1년에 0.03%인데 SCHD와 비교하면 수수료가 2배나 저렴한 셈이다.
AGG의 특징은 단기채권과 장기채권 등 시중의 채권을 거의 모두 종합한 채권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장기채가 오르든 단기채가 오르든 항상 중간은 가기 때문에
채권을 전문적으로 투자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적절한 선택이다.
배당률은 4.54%이다.
예를들어 1억원 정도를 투자했다면 수수료를 제외하지 않는 상태에서 1년에 454만원의 배당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SCHD는 채권과 비교했을 때 적합하지 않은게
회사가 손실을 보고 있어도 계속해서 돈을 빌려 배당금으로 지급하는게 현 미국의 배당주 행보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이익이 아닌 돈을 배당금으로 분배한다.
물론 SCHD는 그런 종목을 어느정도 걸러낸다곤 하지만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워지는 시점이 존재한다는게 또한 주식이기 때문에
주식 클래스로 분류되는 ETF라는 상황에서는 좋게 볼 수만은 없다.
그러나 채권은 특정 시기에 특정 금액을 지불하는 계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배당을 중단하면 파산되어 종이쪼가리가 되어버리는 것이 채권이다.
이러한 신용 위험, 이자율, 콜 위험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장점으로 바꿔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과는 별개로 이익을 창출 해낸다.
SCHD는 수익이 많을수록 가격 상승과 배당금이 커지고.
수익률이 낮으면 배당을 받아 둔 것을 투자하더라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다.
고배당 ETF에 속하기 때문에 총 수익률의 상당 부분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데
이것은 기업처럼 세금 세율에 영향이 미치는 투자자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 할 수도 있다.
개인 투자자는 이러한 주식의 알파를 원하는 사람은 나쁘지않은 선택일지도? ㅋㅋ